[수원 카페] 만월경 _ 늦은 시간 머무를 수 있는 24시간 무인카페 (콘센트 빵빵)

 
 
무인카페 중 가장 애정하는 프랜차이즈인 만월경을 방문했다.
24시간 영업으로 아주 이른 시간이든 늦은시간이든 언제든 방문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듯 하다.

망포 카페 만월경

 
위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태장로54번길 60 103호
영업시간
연중무휴 & 24시간 영업
 
포장,무선인터넷, 단체 이용가능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인데 무엇보다, 가계가 굉장히 청결하고 관리를 잘 받는 느낌이다.
안보이는 곳에서 사장님이 굉장히 열일 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다.
 
6개 정도 되는 테이블이 있고 의자도 넉넉해서 20명정도는 수용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가끔 근처 교회에서 예배 후 단체로 오셔서 머물다 가시기도 한다.
 

카페 만월경 내부

 
또한 통유리를 마주하고 있는 바 형태의 좌석도 있다.
비나 눈이 오는날 밖을 보면서 커피 한 잔 하면 꽤 운치가 있을 듯 하다.
 

 
한켠에는 쿠폰을 모으는 곳이 있는데, 10잔 정도를 모으면 1잔을 Free로 주는 듯?
쿠폰의 갯수를 보면 이 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무인카페인데 이렇게 체계적으로 쿠폰까지 관리하시는 사장님의 능력이 범상치 않다..
 

 
 
커피는 이 기계로 시키면 되는데, 메뉴가 아주 다양하진 않지만 기본적인 것은 모두 있다.
하지만, 제조하는것 기다리는게 꽤  오래 걸리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아주 못참을 정도는 아님!
옆에 디저트 자판기도 있으니, 심심할때 한번 훅~ 훑어보면 시간이 좀 빠르게..간다?
 

 
 
음료가 완성되면 셀프바에서 뚜껑이나, 슬러브, 빨대 등은 스스로 챙기면 된다.
비닐 음료 캐리어도 구비되어 있어 포장하시는 분들도 조심히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
 

 
 
아담한 카페인데, 곳곳에 너무 이쁘게 데코를 해놓으셨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느낌이다.
 
또한 주로 클래식이나 가사가 없는 음악위주로 나오기 때문에
무언가 집중해서 해야 할 때 방해 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게 가장 좋았다.
 

 
 
조금 마시다가 급 찍은 아메리카노,,
각얼음이 아니라 작은 꼬맹이 얼음들이 들어간다. 개인적으로 커피맛은 아주 무난한 맛이다.!
 
만월경의 마스코트인 달과 돌고래가 그려진 슬러브도 굉장히 쁘띠하다.
 

 
내가 간 날은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낮부터 조용히 할일을 하면서,
날이 저무는 모습을 통유리로 한 껏 느낄 수 있었다.
 
늘 조용할 순 없겠지만, 카페 분위기 자체가 너무 아늑하고, 콘센트도 아주 넉넉히 있어서
전자기기 사용이나, 공부 또는 책읽기도 참 좋은 공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