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맛집] 아주대 건강한 손두부 맛집_손두부가(손두부家)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건강한 점심을 먹고 포스팅을 합니다. 원래 밖에서 먹을 때는 주로 건강보단 맛을 중시하고 메뉴를 고르는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급 건강이 걱정되어서, 몸에 좋고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더라고요.

특히 저는 두부를 좋아하는데 마침 '손두부가(손두부家)' 음식이 보이더라구요.! 이거다! 하고 들어갔어요.

 

우선, 내부가 꽤 넓고, 테이블도 10개는 거뜬이 넘어 보였답니다. 대략 40~5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듯 해요.

특히나 어르신들이 단체로 많이 오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두부 음식과 막걸리가 잘어울려서 그런가 봅니다.

 우선 메뉴부터 살펴 볼까요?

개별 메뉴로는 순두부, 청국장, 콩비지찌게, 돈까스, 만두 등이 있고, 둘 이상 먹기 좋은 전골류가 있네요. (두부 전골, 버섯 전골, 만두 전골, 불고기 전골, 해물 전골)

그 외에도 안주거리로 좋은 두부 보쌈, 삼합, 해물 파전, 두부 철판 부침, 두부 두루치기 등도 있어요!

저는 옛날 순두부 (7000원)를 시켰어요. 원래는 얼큰 한걸 좋아하는데, 이 날은 위에 무리가 덜 가는(?) 심심한 맛이 땡기더라고요.

반찬은 총 5가지 에요. 두부 김치와 단무지 짱아찌, 잡채, 오뎅 햄 볶음, 그리고 무슨 나물인지 까먹은..나물 무침 입니다.

혼자 먹는데도 반찬을 듬뿍 주시네요, 집밥 스타일 반찬이라 너무 제 스탈이네용!ㅋㅋ

밥도 꾹꾹 눌러서 많이 담아 주셨어요. 인심이 좋죠?

가끔 밥 그릇이 텅텅 비게 담아 주는 가게도 있는데,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괜히 아쉽더라구요? 밥욕심이 많은 가봐요 ㅋㅋㅋ 밥심!

짠 오늘의 주인공 일반 순두부에요. 하얀 국물에 손두부, 대파, 바지락 등이 담겨 있어요.

꽤 심심한 맛이라 저는 담백하게 잘 먹었지만, 신거운 것 싫어하시는 분들은 소금이나 다른 메뉴 (얼큰) 시켜 드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개인 적으로는 맛보다는 건강 생각하면서 먹었던 것 같아요! 뜨끈한 국물 먹고 나오니 찬바람에도 뱃속은 뜨끈!

잘~~먹었네요!

 

◆ 손두부가

전화 : 031-215-2089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179번길

영업시간 : 매일 09:0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