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카페] c27(Cheese cake&Coffee)_신사 가로수길 분위기 1등 카페 (공부하기 좋은 카페, 신사동 데이트 카페)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살짝 옆길로 들어오게 되면 노오란-문에 약 3-4층 정도 건물의 이쁜 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 바로 c27이라는 카페인데 오늘은 이곳을 소개해 보기로!!

 

개인적으론 감히 신사역에서 제일 이쁜 카페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찐 분위기 맛집이며, 공간이 주는 즐거움이 아주 큰 카페이다! 가끔 신사역에 올때마다 이곳에 와서 일부러 2-3시간은 시간을 보내고 갔다. 주말에는 사람이 꽤 많지만 평일에는 거의 사람이 없기 때문에 넓은 공간에 원하는 자리에 아무데나 앉을 수 있고, 편안하고 한적하게 할 일을 하다가 돌아 갈 수 있다.

 

 

지하 1층에 주문하는 곳!

 

 

치즈케익 뿐만 아니라 약 20종류 정도의 조각케익, 그리고 작은 미니 케익도 판매하고 있다. 올때마다 1개씩 먹어도 20번정도는 와야 다 맛볼 수 있을 정도!

 

 

다른 한켠에는 쿠키도 판매한다. 케익이 너무 무겁다 싶으면 가볍게 쿠키를 먹는 것도 좋은 선택!

 

 

2층 전경. 보이는 정도보다 2배 정도 더 크다고 생각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너무 밝지 않은 펍과 같은 느낌이다. 천장에도 금색 풍선이나 이쁜 조명들이 다양하게 있다. 구석에 조용히 앉아서  할일을 해도 되고, 큰 창이 있는 쪽으로 가서 햇살도 받고 바깥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좋다!

 

 

1층에서 내려다 보는 지하층의 모습과,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모습!  카메라에 한번에 담지 못할 정도로 내부가 넓직하고 같은 층에서도 숨어있는 구석탱이(?)가 많다. 

 

 

2층에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곳이다. 이케아에 있는 쇼룸과 같은 모습니다. 특히 조리기구를 천장에 걸어놨는데 이건 나의 로망중에 하나! 나중에 나의 집을 갖게 되면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인테리어였다.

그리고 나는 색감이 진한 가구나 인테리어를 좋아해서 민트색 싱크대도 참 이뻐보였다. 민트와 우드 그리고 벽돌의 조합도 굉장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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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오른편에는 10명정도는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과, 편안한 우드앤화이트톤에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단체로 와서 미팅을 하기에도 좋고, 연인끼리 혹은 친구들 3~4명끼리 와서 대화 나누기에도 너무 굳굳!! 

 

벽 등으로 공간분리를 잘 해 놓아서 같은 층에 있더라도 사적인 공간이 보장되는 느낌이다!

 

 

여기는 내가 제일 좋아 하는 공간. 저기 큰 창으로 놓여진 1인 소파에 앉아서 책을 읽으면 날씨가 좋은 날은 햇볕도 적당히 들어오면서 굉장히 감성적이다. 여유롭고 나른나른한 오후를 보내기에 좋다.

 

 

싱크대 왼편에도 공간이 있다. 특히 관람차처럼 생긴 조형물(?)이 이 카페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 이쁘기도 하고 조명역할도 하기 때문에 이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더 업시켜 준다!  쓸데 없지만 갖고싶다 ><

 

 

위에는 모두 3층의 모습!! 3층은 모두 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방마다 다 특색이 있다. 방문은 닫지 못하도록 되어있긴 하지만 프라이빗 룸같은 느낌이다. 여럿이 와서 조용히 얘기하고 싶을때는 3층에 올라가서 제일 맘에 드는 방에 들어가면 될 것 같다.

 

사진 찍다보니 그냥 눈으로 볼때보다 더 멋있는 장소가 많은거 같아서 감탄을 하였다. 오히려 사진에 이 분위기를 다 담지 못해서 아쉬웠다. 신사동은 자주 오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숨겨진 나의 최애 장소를 발견해서 기분이 좋다!! 자주자주 와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