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맛집] 본가순두부전문점_충남 예산군 덕산 두부 맛집! 두부요리 제대로 즐기기 (두부탕수육🙌, 두번째 방문)

 

본가순두부전문점

 

오늘은 두부 러버 (LOVER) 로써 너무도 만족 스러웠던 충남 예산군 맛집 '본가순두부전문점'을 소개합니다!

충남에 성묘를 가면 항상 점심 메뉴가 고민인데, 산소 근처에는 그렇다할 맛집이 많지가 않아

늘 고민이다! 그러다 지난 번 들렸을 때 꽤나 만족하며 먹었던 곳이 기억나서 

올해도 어김없이 다시 들린 곳!

 

 

 

입구에서 부터 갖가지 담근 술이 반겨 준다, 꽤나 전문점(?) 스러운 느낌이 팍팍 드는 입구!

이 담금주는 파는 것인가....? 누구를 위한 것..?

 

여튼 사진에 다 담기지는 않았지만, 내부는 꽤나 넚다. 아마 50명 정도는 족히 수용 할 수 있는 크기였다!

 

 

요새 대세인 키오스크 주문 + 선결제 시스템이다!

아직은 조금 어색해서 꼭 가기전에 계산대에 한번씩 들리고는

아~ 선결제였지! 하는중이다 ㅎㅎ

 

다양한 요리가 있지만, 우리는 가성비의 갑! 세트메뉴를 시켰다.

 

'두부 탕수육 세트'인데 (35,000원)

순두부 찌게 2개 + 모두부 + 두부탕수육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구성이다.

 

 

 

이 집에 또 한가지 만족스러웠던 점은 바로 반찬!

보통 배추김치나 깍뚜기 둘중에 하나만 나오는 곳이 많은데, 이 곳은 두개가 동시에 나온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오징어 젓갈!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모자라면 추가 코너에서 셀프로 가지고 오면된다.

아쉽게도 오징어는 추가 코너에는 없고, 더먹고 싶으면 직원 분께 직접 말해야 하는 시스템? 인 것 같다!

 

 

 

첫번째 등장 메뉴는 두둥!

모두부와 볶음 김치이다! 내가 막걸리 안주로 젤로 좋아하는~~

 

특히 볶음 김치에 들기름 향이 풍성하다~ 구수함의 갑!

 

 

볶음 김치에 싸서 간장에 찍어먹으면 말 다했다! 에피타이저 처럼 입맛을 확 돋구는 느낌!

 

 

 

연이어 나온 메뉴는 버섯순두부찌게(좌) + 바지락순두부찌게(우)이다.

비주얼이 너무 똑같아서, 잘못나온 줄 알았다 ㅎㅎ

 

버섯순두부찌게는 고춧가루가 없는 맑은 찌게 인줄 알았는데, 둘다 고춧가루가 들은

얼큰한 순두부 찌게 였다!

 

 

 

 

자세히 살펴보면 한쪽은 버섯, 한쪽은 바지락이 들어있다.

둘은 재료 외에는 맛차이는 없고, 결론 적으로 둘다 너무너무 맛있다!

 

국물맛도 나름 깊고, 둘다 얼큰한 비주얼이지만 국물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서 남녀노소 특히 어린이나 매운걸 싫어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순두부도 보들보들하고 바지락이나 버섯 덕인지 시원한 국물 맛이 난다.

 

 

그리고, 어린이 입맛인 나의 원픽 (One Pick!!) 이었던 두부 탕수육!

평생 이것만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비주얼에서 알 수 있는 딱 그 맛이다. 새콤달콤한 탕수육 소스에

두부 튀김(?)과 고기튀김(?)이 함께 있다.

 

특히 두부튀김이 겉은 바삭한데 속은 굉장히 부드러워서 겉바속초의 정석!!

 

 

 

곁들어진 양파나 당근도 굉장히 신선해 보였다. 고기튀김은 중국집에서 먹는 고기보다 조금 더 도톰한 사이즈이다.

 

세트메뉴에 포함되어서 양은 그렇게 많지 않다! 다음에 오면 꼭 단품으로 시켜먹기로 다짐을 하면서!

세번째 방문도 기약을 해본다~!!